안녕하세요. 시대인재북스 칼럼 에디터 K입니다.
칼럼으로 오랜만에 찾아 뵙네요. 어느덧 무더운 여름이 성큼 다가오고, 땀이 흐르는 후덥지근한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이럴 때 해이해지기
딱 쉬운데요, 다들 공부는 잘 하고 계신가요?
집중력이 흐트러진 여러분을 위해, 오늘은 조금 개인적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학창시절에 공부를 좋아하는 학생은 아니었습니다. 물론 남들과
비슷한 정도는 유지하려고 하였으나, 그 의지가 강하진 않았습니다. 제가
다니던 고등학교는 공부를 잘하던 학교였는데요, 중학교 때 나름 '공부
잘한다' 얘기만 듣던 저는, 고등학교에 가보니 그저 새발의
피라는 것을 현실로 직면했습니다. 처음에 그 현실은 정말 외면하고 싶을 정도로 믿기 힘들었어요.
저는 점점 주변의 다른 친구들과 비교해가며 자신감이 없어졌고, 공부와
거리가 멀어지기 시작했어요. 돌이켜 생각해보면 정말 나약한 행동이었죠.
만약 여러분도 이런 상황에 처해 있다면, 절대 여기서 포기하면 안됩니다. 기 죽지 말고 자신만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잘할 수 있다’고 스스로 다짐해보세요. 조금 더 독하게, 경쟁의식을 가지고 발전하려고 노력하면 분명 결과는 보장된 꽃길일 거에요.
지금은 물론 제 삶에 만족하며 살아가지만, 만약 다시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 저는 더 악착같이 공부했을 것 같아요. 여러분의
주변 환경이 어떻든, 흔들리지 않는 단단함을 스스로 키워야 합니다. 공부하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는데요. 굴하지
않고 ‘공부하고자 하는 의지’를 다지며 혼자만의 레이스를
열심히 달려야 합니다.
특히 시대인재북스 교재들은 전반적으로 어려운 편이고, 풀다가 손을
놓고 싶은 적도 있으셨을 거에요. 하지만, 절대 여러분에게만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점 잊지 마세요. 다른 사람들이 난이도를 어떻게 느끼든지, 평정심을 유지하고 실력을 키우는 데에 집중해야 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문제든 끝까지 의지를 잃지 않고 푸는 ‘끈기’입니다.
오늘의 결론은, ‘공부하고자 하는 의지’가 꺾이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날이 덥든 춥든, 묵묵히 공부하며 이 길고 긴 입시라는 레이스에서 성공하고자 하는 욕심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시간이 지나고 돌아보면 노력하지 않았을 땐 후회하지만, 최선을 다해
노력했을 땐 결과가 어떻든 후회가 크지 않더라구요.
앞으로 수능까지 시대인재북스와 열심히 달려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