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고사] Spurt 모의고사 활용법
백건아 역사 연구팀 2023-05-10

이게 여름인지, 가을인지 모르겠을 정도로 날씨가 정말 오락가락 하는 요즘이죠? 매번 말하는 것 같지만, 꼭 겉옷 챙기고 감기 조심하세요! 여름 감기만큼 서럽고 힘든 건 드물답니다.

 

오늘은 Spurt 모의고사를 언제,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전하려고 해요.

Q&A 형식으로 진행해 볼게요!

 

Q. Spurt 모의고사를 언제 풀어야 할까요?

A. 수능 전이라면 언제 풀어도 괜찮습니다. 다만 구매 시기별로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알려드릴게요!

 

A-1. 6월 모의평가 전:

6월 모의평가를 대비하기 위한 목적으로 Spurt 모의고사를 풀고 있겠죠? 단순히 문제 풀이에만 그치지 말고, 틀린 개념에 대한 복습 역시 철저하게 하는 습관을 들여두도록 합시다. 아직 수능까지는 시간이 꽤 남았으니, 점수 하나하나에 연연하기보다는 개념을 습득하는 것에 집중해야 해요!

A-2. 6월 모의평가 후~Junior/Senior N제 출간 전:

6모에 출제된 문제 주제들을 잘 살펴봅시다. 99프로는 Spurt 모의고사에서 다룬 주제일 텐데, 혹여나 6모에서 틀린 문제가 있었다면 Spurt 모의고사에서 비슷한 주제의 문제를 찾아, 그 해설을 읽어보는 것도 좋아요!

한편 6모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너무 연연해하지 맙시다. 어차피 모의고사와 성적은 독립시행이니까요. 대신 9모 대비에 집중해 봅시다. Spurt 모의고사를 풀어 6모에서 부실했던 개념을 제대로 습득했나 확인하고, 습득하지 못했다면 이번 기회에 외워주세요. 그리고 이제부터는 실전 연습에 집중합시다. 수능이 점차 가까워지는 만큼, 30분 시간을 재고 OMR 마킹하는 것까지 빠짐없이 해주세요!

 

A-3. N제 출간 후~High-End 모의고사 출간 전:

Junior/Senior N제까지 모두 학습했다면 세계사에서 모르는 개념이란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Spurt 모의고사는 지엽적인 개념들로만 구성된 것이 아닙니다. 단순 지엽 개념을 묻는 문제부터 지도형, 연표형, 단원 통합형, 장문형 등 평가원이 내는 문제들과 같이 단순 개념 습득만으로는 풀 수 없는 문제들로 가득합니다.

혹시나 ‘나는 다 공부한 것 같은데, 이제 역사는 마스터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면, 그 시점에 Spurt 모의고사를 풀어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해 봅시다. 수능 수험생을 기준으로 한 등급컷도 해설지에 실려 있으니, 판단의 지표로 삼으면 됩니다!

 

A-4. High-End 모의고사와 병행:

이제는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왔으니 실전 감각을 익히는 것에 중점을 두어야 할 시기입니다. 발문/자료/선지를 날려 읽거나, OMR 카드에 잘못 마킹하는 등의 실수를 줄이는 데 집중합시다. Spurt 모의고사와 High-End 모의고사, 총 14세트를 통해 주어진 30분의 시간 내에 모든 문제를 풀어내는 연습, 발문과 자료, 선지를 꼼꼼하게 읽는 연습, 자신의 풀이에 모순이나 오류는 없는지 검토하는 연습을 꼭 해 둡시다. 몰랐던 개념이나 미흡했던 개념이 있다면 외우는 것도 빼먹지 말고요!

이렇게 컨텐츠가 많은데 ‘연계교재는 언제 보죠?’라는 의문을 품은 학생도 있을 텐데, High-End 모의고사의 부록에 해당 내용들을 모두 정리해 놓았습니다! 작년에 극찬을 받은 바 있던 부록인 만큼, 반드시 공부하고 수험장에 들어가도록 합시다.

 

Q. Spurt 모의고사를 어떻게 풀어야/공부해야 할까요?

A. 동아시아사/세계사에 따라 살짝 양상이 다른데, 나누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A-1. 동아시아사/세계사 공통

: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연습처럼”이라는 말이 있죠? 실전 감각을 연마하기 위해서라도 30분이라는 시간을 재면서 문제를 풀어 봅시다. 물론 6모 이전, 개념이 미진한 상태에서는 고민하느라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어요. 6모 이전까지는 그래도 됩니다. 충분히 고민해보고, 소거법이든 추론이든 어떠한 방법을 써서든 문제를 풀어내는 연습을 해 주세요.

다만 6모 이후부터는 한 세트를 풀 때 30분이 넘어가지 않게 해 주세요. 수능 당일 시간이 모자라 한 문제라도 틀린다면, 심지어 그 타임어택이 아니라고 들었던, 배신하지 않는다고 들었던 역사 과목에서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얼마나 어이없고 억울할까요? 그러니 꼭 시간을 재고, 버릴 문제는 버리고, 미룰 문제는 미루는 등 실전적 훈련도 꼭 잊지 맙시다!

 

A-2. 동아시아사

: 동아시아사 과목의 특성상 ‘자료의 시기에 동아시아에서 볼 수 있는 모습’, 밑줄 친 ‘사건’ 이후 있었던 사실 등 연표를 묻는 문제가 많습니다. 게다가 최근 평가원은 동아시아사에서 항상 나오던 네임드 주제에 약간 낯선 미출제 개념을 첨가하여 학생들의 체감 난도를 높이는 문제를 출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3.6모 2번의 ‘남추밀원’을 선지로 제시한 문제, 23.수능 10번의 ‘남조의 송’, 23.수능 15번의 ‘닝보’ 문제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평가원의 기조에 대비하기 위해 Spurt 모의고사에서는 매 세트마다 연표와 미출제 개념, 어려운 선지의 문제를 꾹꾹 눌러 담았습니다. 동아시아사의 특성에 맞게, 연표 위주로 외워주되 낯선 개념을 공부하는 것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A-3. 세계사

: 세계사는 동아시아사보다도, 어떤 사회탐구 과목보다도 개념 양이 방대합니다. 따라서 개념을 습득하는 것이 곧 최고 관건인 과목인데, Spurt 모의고사에는 이러한 지엽 개념들이 많이 담겨 있습니다. 몰랐던 내용이 있었다면 문제든 해설이든 꼭 체크해 두고, 사진을 찍든 노트에 기록하든 하는 방식으로 반복 학습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최근 평가원은 연표형 단원통합 문제들을 자주 출제하고 있습니다. 22.수능 10번의 ‘파르티아’, 23.9모 14번의 ‘루터파’, 23.9모 17번의 ‘에프탈-사산 왕조’, 23.수능 19번의 ‘영국 장교’ 문제 등 최신 기출만 훑어보더라도 적지 않은 수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같은 시기, 옆 국가에서는?’을 묻는 문제들을 푸는 방법을 확실히 익혀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Spurt 모의고사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도움이 되었나요? 6월 모의고사, Spurt 모의고사를 통해 잘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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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합니다. 너무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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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무 힘이 되는 이야기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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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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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혹시 작년 spurt, high-end모의고사와 올해 모의고사 문제가 다른지 여쭤봐도 될까요? 올해 모의고사는 구매해서 전부 풀었는데 만약 문제가 올해와 다르다면 구매해서 풀어보고 싶어서요!
  • 좋은 칼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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