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백건아 역사 연구팀입니다.
벚꽃철도 슬슬 지나가고, 불쑥 찾아온 봄에 춘곤증도 찾아오는 요즘입니다. 연초부터 바쁘게 달려왔던 수험생들의 긴장도 날씨와 함께 풀려 한창 싱숭생숭할 시기이기도 하죠.
올해의 첫 모의고사인 3월 모의고사가 지나갔고, 다음 주요 모의고사인 6월 모의고사까지는 약 2개월이라는 시간이 남았습니다. 그렇기에 지금 시점에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수험생들이 참 많을 텐데, 이번 칼럼에서는 백건아 역사 연구팀의 컨텐츠를 활용하여
‘지금 역사를 어떻게 공부해야 하고, 앞으로는 어떻게 공부할 지’
에 대한 가이드를 마련해 드리려고 합니다.
현재 저희가 출판하는 역사 수험서는 크게 세 종류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개념]
개념이라 하면, 교과서/연계교재에 실린 내용들과 연표들 그리고 기출문제 정도를 들 수 있겠네요.
[문풀]
일명 ‘N제’라고 불리는 수험서들을 뜻합니다.
[실전]
각종 실전 모의고사들이 이 분류에 속합니다.
저희의 출판물들을 이 기준에 따라 분류하면,
[개념]: 백건아 Signal 기출문제집 [상권/하권] (동아시아사/세계사)
[문풀]: 백건아 Junior N제 (동아시아사/세계사), 백건아 Senior N제 (동아시아사/세계사)
[실전]: 백건아 Spurt 모의고사 (동아시아사/세계사), 백건아 High-End 모의고사 (동아시아사/세계사/한국사)
가 됩니다. (다만 한국사는 사회탐구 과목이 아니므로, 이 글에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뭐... 출판물을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는 건 알겠는데 그래서 지금 뭘 해야 되는 거냐고요?
1. Signal 기출문제집을 풀어 본 수험생
: 3월 모의고사 전에 Signal을 풀고 해설을 ‘완벽히’ 독파했다면, 3월 모의고사가 50점일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그러나 교육청 모의고사인 3월 모의고사는 수능 출제 기관인 평가원이 출제하는 6월 모의고사에 비하면 그 중요도가 현저히 떨어집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Signal에 실린 개념과 해설들을 반복해서 복습해 주세요. 아직 수능특강을 풀지 않았다면 수능특강을 풀어도 좋습니다. 그렇게 복습하다 보면 곧 5월인데, 이때 Spurt 모의고사가 출간됩니다. 총 8회분의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이 맞게 복습하고 있었는지, 몰랐던 개념이 무엇인지를 전부 파악한 후 6월 모의고사에 들어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2. Signal 기출문제집을 풀지 않은 수험생
: 위에서도 말하긴 했지만 3월 모의고사는 6월 모의고사보다 그 중요도가 현저히 떨어집니다. Signal이 아니어도 좋으니, 3월 모의고사의 결과에 관계없이 기출문제와 개념들을 복습해 주세요. 만약 특정 파트(ex. 세계사의 서아시아사 파트, 동아시아사의 율령 파트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들은 해당 파트가 수록된 Signal을 구매하셔도 좋습니다. Signal 속 Workbook의 30개 자작 문제, 그리고 굉장히 친절한 해설들과 함께라면 더 이상 그 파트는 어렵지 않을 것이니까요!
시간이 순식간에 흘러 5월이 되면 Spurt 모의고사가 출간됩니다. 무려 8회차로 구성되어 놓친 개념, 잘못된 문제풀이 습관 등 실전 평가원 시험에 필요한 요소들을 전부 교정해 줄 수 있는 모의고사이니, Signal의 구매 여부와 관계없이 꼭 풀어보시길 권합니다. 작년에 비해 가장 강화된 교재인 만큼, 상상을 뛰어넘을 겁니다.
3줄 요약하자면,
Signal 기출문제집을 풀었든 풀지 않았든 Spurt 모의고사는 꼭 풀어보시길 권합니다. 저희 팀이 아침부터 새벽까지 평가원 기출문제와 연계교재, 교과서를 뜯어보며 만드는 모의고사니까요. 작년에 비해 양 또한 약 2.7배 증가했고요! 문제와 해설 모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6월 모의고사가 지나 7월이 되면, 백건아 역사 연구팀의 스테디셀러인 Junior N제와 Senior N제가 출간됩니다.
Junior N제는 다양한 주제의 문제들을 다양한 난이도로 120제 실어 모든 난도의 평가원을 맛볼 수 있게 구성한 교재이며, Senior N제는 점점 극악으로 치닫는 역사 과목에 대비하고자 고난이도 문제만 120제 실어 9모 전, 체급 자체를 한 단계 올릴 수 있게 체계적으로 기획한 교재입니다.
6월 모의고사 속 담긴 평가원의 경향을 철저히 반영하여 같은 날 두 교재가 모두 출판될 예정입니다. 9월 모의고사와 수능 전, 역사 과목에서 출제될 수 있는 모든 문제의 경우의 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그리고 8월, 10월이 되면 백건아 역사 연구팀의 베스트셀러인 High-End 모의고사가 각각 Season 1, Season 2로 분리 출판됩니다. High-End는 역사 과목 수험생들에게는 이미 반(半) 필수 모의고사가 된 만큼,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다만 작년에 추가되어 극찬을 받은 바 있던 High-End 모의고사의 부록은 [Touchdown]이라는 이름을 달고 업그레이드 될 예정입니다. 작년과 비교하여 변화된 연계교재 속 내용과 날개, 그리고 올해 평가원과 연계교재에서 유난히 강조되는 개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도서이니 꼭 봤으면 좋겠습니다.
백건아 역사 연구팀은 양과 질 모두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성장하였고, 하는 중입니다. 일명 ‘소외된 과목’, ‘인기 없는 과목’이라고 불리는 역사 과목을 선택한 소수의 수험생을 위해 저희는 끊임없이 연구하고 책을 만듭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저희가 하는 이 일이 누군가에게 선한 영향력이 되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이 칼럼이 앞으로 역사를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에 대한 길잡이 역할이 되었나요? 지금까지 백건아 역사 연구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