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학평 동아시아사 분석
1. 총평
- 핵심 주제 위주로 평이하게 출제
: 필수 과목인 한국사에 비해 총평할 만한 것이 거의 없습니다. 기출문제집에 20문제는 넘게 있을 것 같은 핵심 주제들-한 무제, 성리학, 임진왜란, 서민 문화, 상하이, 대약진 운동, 청일 전쟁 등등...-을 위주로 작년과 재작년 3모보다도 훨씬 평이하게 출제되었습니다. 개념이나 수능특강, 기출문제집만 1회독했다면 누구나 1등급 내지 만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2. 주요 문항 코멘트’를 통해 챙길 것만 빠르게 챙기고 넘어가도 무방합니다.
2. 주요 문항 코멘트(+팁/향후 학습법)
#4. 요(거란), 서하, 금(여진) 모두 고유 문자를 만들어 전통을 유지하고자 하였습니다. 참고로 최초로 고유 문자를 사용한 유목 민족은 현 교육과정상 돌궐입니다.
#15. 돌고 도는 상하이 문제입니다. 21.수능 10번, 23.6모 19번, 그리고 이 문제까지 키워드들이 전부 돌고 돕니다. 심지어 올해 수능특강에도 이와 비슷한 자료가...
#16. 최근 평가원이 중국 근대화 운동을 굉장히 많이 출제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신해혁명을 눈여겨봐야 합니다. 이 문제처럼 평이하면 다행이지만 그 ‘전개 과정’을 구체적으로 묻는다면 시험지 내에서 오답률 1위를 기록할 수도 있습니다. 쑨원의 임시 대총통 취임이 먼저인지, 청 왕조 멸망이 먼저인지 등 순서를 아주 자세하게 구분하여 공부해야 합니다.
3. 정리
다소 정석적이고 진부한 이야기이지만, 아직 3월 모의고사인 만큼 등급컷이나 틀린 문제에 크게 연연하실 필요 없습니다. 위의 총평과 주요 문항 코멘트, 팁, 향후 학습법 등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을 취해서 4모, 6모, 7모, 9모, 10모, 그리고 수능까지 잘 보면 됩니다.
이번에 틀린 부분을 다음에 또 틀리지만 않으면 됩니다.